어제 포스팅에
사회적거리두기에 대한 포스팅을 했어서,
집에서 하루종일 재미있게 놀기 !
를 시작했습니다.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달고나 커피를 제가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

사실
저는 궁금한 걸 못 참는 성격이라,
드라마나 영화도 본 사람에게
내용을 듣고 갈 정도로,,,
스포를 해주는 사이트를 찾아서 보고 다닙니다.
저는 그렇게 봐도 또 새롭더라구요 !
제가 생각했던 장면과 또 다르게
연출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해서
스포를 그렇게 좋아하는 1인 입니다.
달고나 커피가 한창 유행일때는
'저렇게 힘든 걸 왜해?'
'사람들이 많이 심심한가보다..'
했는데 ,,,
남들이 하는 걸 유투브로 보니
즐겁더라구요.
행복해보였어요.
사실 제일 궁금했던게
맛이었어요.
맛 표현을 잘 한 영상이 많긴 하던데,
내가 직접 맛 보지 않았기에
너무너무 궁금했거든요.
(저도 진짜 제가 이걸
실제로 할 줄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회사동생이
휘핑기가 없으면 미숫가루통에
1:1:1(카누:설탕:물)로 넣어서
흔들면 더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바로 그렇게 시도했습니다.
달고나 커피도 유투브 영상을
보면서 만들면
혼자 만드는 것 같지도 않고,
친구들이랑 만드는 느낌이라
영상을 찾아보는데
스브스 뉴스?인가? 거기서
공기랑 맞다아야 크림이 잘 생성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엄청 많이 흔들었는데,
잘 안되는 것 같아서 숟가락 젓기로 바꿨습니다.
(주변에 동생들은 흔들어도
만들어진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해보고 싶으신데
귀찮으신 분들은 휘핑기가 최고고,
흔들기로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진 보시면,, 아직 그냥 커피물입니다.
동영상도 아닌데 바로 물인거 티가 나죠,,?
저걸 4천번 젓으면 된다고 인터넷 상에서는 그랬는데,
영상보니 4만번이라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알려드릴게요,,,
4만번보다 더 많이 저으셔야해요...(흔들기 강추)

그래도 지속적으로 젓으니
색이 조금씩 달고나 빛을 찾아가는 것 같았으나,
아직은 많이 많이 멀었습니다.
단지 갈색을 띌 뿐이였어요.
기다림은 언제나 길고, 젓는 행위는 언제나 팔이 아픕니다.
아직도 그냥 흘러내릴 뿐입니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저으니 많이 꾸덕해지고 있는 것이
눈으로 확연히 드러나지 않나요,,,?
그래도 열심히 저은 결과,
완성은 했습니다...

사실 제가 친구들한테 사진 공유했는데,
달고나 색이 아니라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달고나 커피가 맞았다구요 ㅠㅠ
단지 커피가루의 비율이 조금 더 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비율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똥손이라 비율 대충 맞췄습니다.)
성공이라 해주세요,,
그리고 가장 궁금하실 것 같은 맛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우선, 기본적으로 커피 우유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비엔나커피 마실 때 처럼
크림과 밑의 우유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커피 우유 맛이 나요.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이 크림만 먹었을 때는
엄청 쓰다며 인상을 찌푸리곤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나중에는
우유와 크림을 섞어서 먹는데
커피우유보다는 더 풍성한 맛이나요.
왜냐면 크림이 되어서 커피우유지만
위에는 크리미하게 크림이 남아있어서,
뭔가 구름을 먹는다고나 할까요?
그런 폭신폭신함이 올라와요.
그 외에는 커피우유 맛이예요. 하하
저도 처음에는 왜 이런 커피를
힘들게 하며 만들어먹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한 번 쯤은 괜찮은 것 같아요.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기다림은 길고 길지많요ㅠㅠ
지금 블로그 글쓰기 하고 있는 이 시점에도
팔이 너무 아프네요,,,
핑계는 아니지만
오늘 다이어리는 여기까지 할게요 ^^
모두 성공하셔서,
달콤함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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