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RY

저금리 시대, 소비를 현명하게 줄일 수 있는 방법

리치어_아리 2020. 3. 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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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 꿀꿀한 기분을 달래러

소확행하고 돌아왔습니다.

 

예쁜 다이어리 구경도하고,

(저번주에 다이어리를 2개나 구입해서
사지는 않았습니다.)

좋아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도 마시고,

기분전환겸 네일을 받고 왔습니다.

 

 

소확행하면 소비로 많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ㅅㅂ비용도

내가 힘든 회사생활을 했으니,

힘들게 돈을 벌었으니

나를 위해서 이거 하나 못사? 하며

소비하는 비용입니다.

 

이런 감정적인 이유로 소비로까지 이어지는

소비비용을 줄이기 위한 포스팅을

해보도록하겠습니다.

 

저도 어제의 소확행에 대해 생각해보면,

결국 소비로 이어진 모습입니다.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1. 소비는 감정이다.

2. 소비를 컨트롤하는 방법

3. 합리적인 소비인지, 비합리적인 소비인지 따져보기

4. 합리적인 소비


1. 소비는 감정이다.

 

우선,

소확행이 소비로 이어지기 전에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도 아직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단계지, 도달한 단계는 아닙니다.)

 

 

저는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전까지는

충동적인 구매를 수도없이 해왔습니다.

아마도 저의 소비 성향을 잘 모르고,

그런 아기자기한 것들을 보면 눈이 뒤집혀져
정신을 못차렸습니다.

히히

그럼 다음에 사용할돈이 없더라도

무조건 구매하고 봤습니다.

(너무 예뻐서 지나칠 수 없,,,잖,,,)

 

 

 

 

 

 

 

제가 아기자기한 사무용품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서

귀여운 볼펜은 비싸더라도 무조건 사거나,

각 나라의 귀여운 텀블러가 있으면
무조건 구매했습니다.

(텀블러도 좋아해서 충동적인 소비가
엄청나게 이루어집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집에 남아있는 텀블러와 볼펜, 다이어리가 엄청납니다.

(또, 저는 볼펜같은 사무용품도 들고다니다가

엄청 잘 잃어버려서 없어진 것도 수도 없이 많습니다.ㅜㅜ)

텀블러도 제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이 더 많이 사용합니다...ㅎ

(사실 정해진 것만 사용하잖아요...?)

다이어리는 끝까지 쓰지 않는 다이어리가

더 많을 정도입니다...

어릴 때는 부모님 보호아래

부모님이 원하는 옷만 사주신대로 입으니까,

옷에 대한 욕심도 너무 많아서

옷도 있으면서 또 구입하고, 또 구입하고,

비슷하게 생긴 옷들이 진짜 많았습니다.

(그 덕에 지금은 옷을 사지 않아도
잘 입고 다니지만요,,ㅎ)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면,

볼펜도 필기감 좋은 친구들만 주로 사용하고,

(예쁜건 달랑달랑 달려있어서 필기 할 때 불편,,)

텀블러도 회사용 한 개 만 있으면 거뜬합니다.

다이어리도 계획했던 갯수만큼 사면 되고,

(꾸준히 안쓰니까 계속 사는겁니다!! '^')

옷도 기분전환용으로 말고 진짜 필요할 때 마다 구입하면 됩니다.

 


 

2. 소비를 컨트롤하는 방법

 

저희가 이렇게 소비에 무방비하게 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ㅠㅠ

 

소비는 가장 자신의 감정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기분좋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 받은 상황을

내가 가진 돈으로 성취감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람들은 그래서 필요없는 소비를 많이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잘 컨트롤 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는지,

나는 왜 화가나는지,

내가 좋아하는 행동과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소비를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필요한 물건은 꼭 구입해야하지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자신의 감정을 위해서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충동소비를 줄이자는 취지입니다.

 


 

3. 합리적인 소비인지, 비합리적인 소비인지 따져보기

 

 

저는 저에 대해 잘 모른다고 생각하기도하고,

하루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감사일기와 일기로 저의 삶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리 산거니,,
합리적인 소비라고 해주세요.ㅠㅠ)

 

일기로 남긴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소비습관을 위한 나의 감정 일기도 기록하고 있는데

어떤 기분으로 술을 마셨는지,

왜 소비를 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 소비가 괜찮은 소비였는지,

앞으로는 하지 말아야하는 소빈지에 대해서도
생각합니다.

 

최근에 동료가 기분도 꿀꿀하니

같이 곱창을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거절했습니다.

겉으로는 잘 지내는 동료지만

제가 맞추어주고 있다는 생각에

이야기를 할 때 마다 피곤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그리고 제 시간과 돈을 사용하기 싫었기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반박하는 사람은 분명있을 것입니다.

저도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항상 끌려다녔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제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굳이 끝까지 갈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이들고,

서로 맞지도 않은 성격인데

내가 왜 이사람을 위해서 돈과 시간을 사용해야하지?

저는 그 시간에 제 감정과 제 생각을 정리하고,

저의 개발을 위해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것도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도 최근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고,
실천중입니다.)

 

 

하지만 다른 동료와는 서로 시간이 남아

저녁을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었는데,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서로 의지도 되고 같은 생각을 공유하면서

그 시간과 사용한 돈이 합리적인 소비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마이갓김치 친구 고마워)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오늘샀던 물건은 내가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

필요한 물건이었는지,

오늘 맛있게 먹은 점심은 어떤 기분으로

잘 소비했는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4. 합리적인 소비

 

저의 생활에 있어서 합리적인
소비의 예를 들어보려 합니다.

 

 

 

다이어리는 저번주에 2,000원주고 다이소에서 샀습니다.

하루하루 저의 감정과 소비습관,
생각을 정리하는

일기장으로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미니언즈 볼펜은

친구들과 작년 4월쯤에 일본여행을 갔다가
구입했는데,

살 때도 어떤 것을 살지 막 고민하다가 구입했습니다.

물론 너무귀여워서 깨물고 싶지만,

필기감이 좋지는 않아서
자주 사용하는 친구는 아닙니다.

비합리적 소비를 한 것 같습니다.

 

 

제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저는 예쁜 것보다
필기감이 좋은 필기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음에 볼펜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필기감이 좋은지 부터 확인을 하고,

구입해야겠다는 결론이 생깁니다.

(귀여운건 지나칠 수 없지만 고민해봅니다,,,)

 

 

나에게 먼저 귀 귀울여서

합리적인 소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부자되는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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